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 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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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한 주간동안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로 모였습니다. 믿음의 백성들이 이른 아침을 깨워 거룩한 주님의 존전에 모여 예배드림으로 주님이 걸어가신 골고다의 길, 그 비아돌로사의 고난의 길을 말씀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해마다 특새의 시즌이 되면 늘 제게 주어진 과제는 이른 새벽을 깨우며 나오시는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만지심의 역사가 있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래전부터 특새의 주제를 고민하고 어떤 말씀의 시리즈로 은혜를 더해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별새벽예배의 주제인‘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답게 저는 마리아의 영적민감성, 가롯유다의 잃어버린 마음, 베드로의 말씀으로 십자가를 경험하다,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 축복, 여인들의 끝까지의 사랑, 두 강도, 십자가에서 길이 나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십자가 아래선 요한, 사랑을 깊이 이해하다’의 말씀으로 십자가에 길에 선 자들의 모습을 통해 십자가의 길에선 우리들의 모습을 조명해보려 하였습니다. 매순간 마다 최선을 다하여 말씀을 준비하며 했던 간절한 기도는 이 새벽에 이곳에 나아와 예배하는 심령위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부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매 순간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며 십자가 앞에 서는데, 그때마다 우리의 인생은 성경속의 제자들과 사람들보다 좀 더 담대하게 좀 더 자신 있게 온전히 그 십자가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의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특별히 성 금요예배에 있었던 성찬식도 애찬식의 분위기로 좀 더 모던하게 그려보았는데 우리의 예배의 현장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매순간마다 적절한 은혜를 부어주셨기에 더욱더 행복한 고난주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 새벽 특새를 마치며 내일 거룩한 부활의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려 집사회가 분주하게 맛있는 애찬을 열심히 준비하였고, 지난주 대청소를 위해 이재영 오재근 남세환장로님은 교회 외벽의 파워 세척과 나무들을 태우며 정리하는 일들을 온종일 하셨는데 부활의 주님께서 잘 정돈되어진 우리교회를 보고 매우 흐뭇해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팎으로 영적 성숙을 추구하는 예배가 살아나고 외적으로도 교회가 누군가의 섬김으로 아름답게 채워졌던 사순절, 이제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오늘 더 기쁘고 행복한 은혜로 남겨진 2026년의 날들을 아름답게 채워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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